블리자드 앱에서 로그인할 때 2차 인증을 꼭 해야하는 이유

블리자드 게임을 하려면 보통 배틀넷을 통해 로그인을 하고 게임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유저들 중에는 2차 인증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안 하는 사람들도 있는다. 앱을 사용하면서 아직까지 계정이 해킹 당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 같은 경우는 실제 스타를 하면서 내 배틀넷 아이디 비번이 바뀐 적이 있어서 정말 어이없었던 적이 있었다. 분명 PC방에서 로그인한 것도 아니고 안전하게 집에서만 게임을 했는데 계정의 비번이 갑자기 바뀌어 있어서 엄청 난감했다. 따로 프로그램을 잘못 받은 적도 없었고 내가 위험한 상황을 일으킨 것도 아닌데 계정 로그인이 안 되는 것이었다. 내 기억상으로는 분명히 비밀번호를 바꾼 적이 없었고 예전 비번 그대로였는데 아무리 시도해 봐도 로그인은 되지 않았다. 로그인 문제로 인해서 고객센터에 따로 문의를 해서 다시 계정을 찾았는데 배틀넷의 채팅 기록에 내가 채팅 치지 않은 내용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분명히 내가 친 내용이 아니었고 누군가 다른 사람의 대화 내용이 있었다. 나 이외의 누군가가 내 계정으로 들어와서 다른 사람한테 친추를 걸고 대화를 한 기록을 보고 나서는 해킹을 당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았다. 계정이 해킹당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고객센터를 통해 나의 계정을 바로 찾아 큰 문제는 없었는데 이렇게 한번 계정이 털리다 보니 무서운 느낌이 들었고 곧바로 스마트폰을 통한 2차 인증을 하게 되었다. 인증을 해야 해서 로그인할 때 귀찮기는 한데 2차 인증을 하고부터는 계정이 따로 털린 적은 없어서 이후로는 안전하게 블리자드 게임을 하고 있다. 만약 2차 인증을 하지 않고 배틀넷 앱을 사용한다면 번거롭더라도 인증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