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저전에서 테란은 앞마당 입구를 왜 막을까?

요즘 테저전을 보면 테란들이 앞마당 입구 쪽에 서플과 배럭을 짓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서플로만 막는 경우가 많았는데 빌드가 다시 바뀌면서 저그의 2해처리 빌드로 인해 테란도 심시티를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서 입구를 막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배럭과-서플로-좁혀진-1시-테란-앞마당
앞마당 쪽에 1서플과 1배럭으로 심시티를 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입구를 좁히게 되면 저그의 빠른 발업 저글링을 수월하게 막을 수 있고 마린 수가 적은 상태에서도 비교적 테크를 빠르게 탈 수 있습니다.



엔지니어링-베이에서-공업을-하는-상황
원래 업마린은 3해처리 빌드를 상대하는 빌드였는데 앞마당 입구를 막는 빌드가 생기고부터 2해처리를 상대로 업마린이 거의 정석 빌드가 되었습니다. 입구를 막으면 업마린 빌드 말고도 다양하게 할 수 있는데 팩토리를 빠르게 올리고 2팩에서 메카닉으로 전환하는 빌드나 발리오닉 빌드 그리고 저그한테 심리전을 다양하게 걸 수도 있습니다.


테란이 입구를 안 막고도 플레이할 수도 있긴 하지만 저그가 테란이 심시티가 안 되어 있는 것을 보면 레어보다 발업을 먼저 누르고 압박을 걸 수 있습니다. 특히 S랭크에서는 저글링 컨이 좋기 때문에 요즘 메타에서는 가급적이면 입구를 막고 플레이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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