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형 테란 박대호의 추천 명경기들 정리
박대호 선수는 공격적인 테란 선수로 삼성전자 팀 소속으로 현역 시절 프로 리그에서 되게 인상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역 시절 박대호 선수가 보여준 명경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 어느 경기들이 있는지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박대호 vs 김대엽 저격능선
11시에서 시작하는 테란과 7시에서 시작하는 토스라 나름 거리가 가까운 세로방향에서 시작합니다. 김대엽 선수가 시작부터 박대호 선수의 본진 근처에 매너 파일런을 지으면서 심기를 건들게 되고 이것에 반응한 박대호 선수가 약간 화가 났는지 바카닉 빌드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후 옵저버로 박대호 선수의 빌드를 확인한 김대엽 선수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박대호 선수는 바카닉 빌드를 계속 이어갑니다. 5배럭에서 마린, 메딕을 꾸준히 찍어주고 4탱크에서 러시를 나가며 타이밍을 잡는데 빠르게 토스의 앞마당까지 도착하게 되고 토스는 앞마당이 깨지고 본진까지 피해를 받게 됩니다. 리버로 컨트롤을 해보긴 하지만 후속 테란 병력을 막아내지 못하고 박대호 선수가 결국 승리하게 됩니다.
2. 박대호 vs 김택용 투혼
11시 박대호 선수와 1시 김택용 선수의 투혼 경기로 김택용 선수가 과감하게 노게이트 더블을 시작해서 경기를 시작하는데 마린으로 생넥을 확인하고 scv와 마린으로 압박을 갑니다. 컨트롤을 잘해서 벙커까지 짓긴 했는데 넥서스를 깨지는 못해서 토스가 유리하게 시작합니다. 생넥에 성공한 토스라 그냥 두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 박대호 선수가 앞마당 더블을 한 후에 3탱크와 벌처 압박으로 드라군을 잡아주고 이후 속업 벌처로 토스한테 피해를 많이 준 후 다시 한번 병력을 모아서 공격을 가는데 이번 공격에 실패하게 되면서 김택용 선수가 이기게 됩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박대호 선수가 보여준 공격적인 모습이 정말 임팩트 있는 경기였습니다.
3. 박대호 vs 정윤종 그라운드제로
7시에서 박대호 선수가 시작하고 11시에서 정윤종 선수가 시작하게 됩니다. 박대호 선수는 무난한 언덕 팩 더블을 하는 데에 비해서 정윤종 선수는 생넥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테란은 언덕컴을 하고 추가 압박을 주지 않아서 토스가 많이 좋게 시작하는데 거기다 터렛까지 두르게 되어서 타이밍이 늦어지고 테란의 공격 러시가 안 나올 것 같았는데 토스가 트리플을 가져가는 시기에 마린, 탱크, 벌처 조합으로 칼같이 나와서 스무스하게 정윤종 선수를 박대호 선수가 밀어버리는 경기입니다. 이 경기를 보면 박대호 선수는 타이밍을 잡는 데에도 정말 일가견이 있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4. 박대호 vs 김경모 태양의 제국
7시 박대호 선수와 5시 김경모 선수가 시작합니다. 테란은 무난한 배럭 더블로 시작하고 저그는 2해처리 선러커를 합니다. 보통은 저테전에서 저그가 뮤탈을 많이 하는데 김경모 선수는 러커 빌드를 탑니다. 그런데 저그의 성큰 타이밍이 살짝 늦어서 박대호 선수가 더블 후 마린 메딕 러시로 저그한테 공격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하지만 박대호 선수도 러커 기습에 당하게 되는데 원래 박대호 선수는 공격을 좋아하고 방어를 안 좋아하는 선수라 김경모 선수의 러커에 피해를 입고 서로 엘리전이 시작됩니다. 테란은 커맨드 2개를 다 들고 이사를 가고 저그는 세 번째 멀티 지역에서 다시 시작하는데 scv가 드론보다 더 많이 남았고 건물도 띄울 수 있다는 테란의 장점으로 더 빨리 재건하게 되고 저그한테 공격 가서 승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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