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의 속업 셔틀 빌드에 대한 테란의 대처법

과거 토스는 테란들을 상대로 아비터 테크트리를 타면서 상대했는데 현재는 메타가 변하게 되면서 속업 셔틀 빌드를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테란으로 이 빌드를 상대해 보니 아비터보다 상대하기 더 어려웠는데 이번 글에서 속업 셔틀 빌드를 상대하는 방법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터렛과 마인 수비

속업 셔틀을 방어하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터렛을 위치 좋게 지어서 셔틀이 들어올 틈을 만들어 주지 않고 설령 들어오더라도 셔틀이 유닛을 내릴 만한 위치에 마인을 심어 두면 비교적 수월하게 방어할 수 있습니다. 마인을 심는 것이 손이 많이 가고 귀찮을 수 있지만 속업 셔틀인 것을 확인을 한다면 마인을 반드시 심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2. 레이스 

레이스의 경우 호불호가 갈려서 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자원 여유가 된다면 레이스를 2~3개 정도 뽑으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으로 저그전에 드랍쉽을 쓰는데 뮤탈과 스커지가 있으면 못쓰듯이 테란이 레이스를 많이 보유하고 있으면 속업 셔틀이 오기 쉽지 않다고 생각하므로 레이스를 계속 뽑아서 두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3. 벌처 견제하기

테란이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서 견제를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상대방보다 먼저 견제를 하게 됨으로써 자신이 주도권을 가지고 움직이면서 시간적인 여유를 가질 수 있고 토스가 공격을 받고 손도 꼬이게 되면서 운영을 풀어나가는 것에 어려움을 겪기도 해서 테란 유저가 손이 된다면 토스의 여러 위치에 견제를 하도록 합니다. 



4. 골리앗 배치

터렛을 여러 개 둘러도 속업 셔틀이 여러 마리가 오면 놓칠 수 있어서 터렛 주변에 골리앗을 같이 배치해두면 속업셔틀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속업셔틀이 올만한 위치로 골리앗을 많지도 않게 1~2개만 더 배치시켜 두어도 화력이 많이 달라져서 토스의 견제를 좀 더 수월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 골리앗의 경우 대공뿐만 아니라 지상 공격도 되므로 다른 유닛들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어다 주는 역할도 같이 해줍니다. 터렛과 골리앗을 배치한 상태에서 마인까지 심어져 있다면 토스가 공격 오기 까다로울 것입니다. 



5. 벌처 지원 빠르게 하기

속업이 된 벌처는 스타에서 가장 빠른 유닛입니다. 그 말은 기동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므로 어디든지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속업 셔틀이 오는 곳을 파악한다면 벌처로 빠르게 이동해서 방어를 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막으면서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래더 게임을 할 때 항상 미니맵을 주시하면서 벌처로 빠르게 백업하도록 합니다. 



6. 시즈탱크 1개씩 세워두기

본진이나 멀티에 시즈탱크를 1개씩 세워두면 정말 좋습니다. 터렛과 마인으로 방어가 되어있는 상태인데 시즈탱크가 있으면 효율성이 극대화됩니다. 스타라는 게임이 한 가지 유닛이나 건물을 두는 것보다 여러 조합을 통해 더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탱크의 수가 모자라지 않다면 1개 정도는 방어용으로 두는 것도 적극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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