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21 결승전 7세트 이영호가 앞마당으로 이사 갔으면 역전했을까?
ASL 21 결승전 매치포인트 맵에서 펼쳐진 7세트 경기가 논란이 많이 됐다. 테란이 이사를 가면 경기 결과가 달라졌을 수 있다는 식으로 유튜브 댓글에 테란의 판단이 아쉽다는 식으로 의견이 달리기도 했다. 이전 글: 워크래프트 포에버 컬렉션에 저글링 펫이? 매치포인트는 2인용 맵으로 한 번에 정찰이 가능하다. 박상현 선수는 이영호 선수의 1시 앞마당을 보면서 배럭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스포닝풀과 익스트랙터를 올린다. 이어서 저그가 과감히 드론을 여러 기 보내 테란의 앞마당을 압박하고 저글링까지 도착하면서 테란 본진으로 저글링 3기가 들어가게 된다. 앞마당에서 벙커가 완성되고 마린 1기가 들어가서 테란이 유리해 보였으나 저글링 3기로 인해 테란 본진이 심각한 피해를 받는다. 여기서 본진 자원을 채취하던 SCV를 앞마당으로 보내 자원을 채취해도 테란이 경기를 이기기 힘든 점이 매치포인트는 맵 특성상 본진과 앞마당과의 거리가 먼 편이라 터렛으로 뮤탈을 방어하기 어렵다. 게다가 앞마당도 언덕 지형이라 테란 입장에서 뮤탈 견제가 상당히 까다롭다. 짭제 선수랑 래더에서 게임을 해본 경험이 있는 테란 유저로서 이 선수는 굉장히 저글링 컨트롤이 좋다. 저글링을 살려서 시간을 오래 끄는 것에 남다른 컨트롤이 있어 애초에 본진으로 진입하지 못하게 앞마당에서 확실히 막아야 한다. 빌드 최적화도 굉장히 잘해서 뮤탈이 뜨는 타이밍도 빨라 앞마당에서 테란이 자원을 채취한다 해도 뮤탈 뭉치기 견제가 이어질 것이기에 저글링을 막지 못한 순간부터 경기는 저그 쪽으로 많이 기울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연관 글: 박상현 선수의 기세가 상당히 매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