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메딕의 병력 위치가 아쉬웠던 ASL 22 결승전 7경기
ASL 시즌 22 결승전 7세트에서 김민철 선수와 유영진 선수가 애티튜드 맵에서 맞붙었다. 경기에서 11시 드랍쉽 견제가 통하면서 테란한테 기회가 찾아오는데 바이오닉 병력을 저그 앞마당 근처에 두면서 테란이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이전 글: SKT1 전프로 정명훈 ASL 복귀 예고 초반에 앞마당에 지은 선배럭 빌드가 통하지 않아 불리하게 시작한 테란은 운영을 따라가면서 11시 저그 멀티 구석에 기습적으로 2드랍쉽 견제를 성공시킨다. 스팀팩 마린이 나이더스 커널을 빠르게 파괴하자 저그는 수비 병력을 드랍쉽 병력 쪽으로 보낸다. 이때 저그의 11시 입구가 많이 헐거워지는데 테란의 주요 병력인 마린, 메딕, 사이언스 베슬이 저그의 앞마당 근처에서 시간을 소모하게 된다. 만약 여기서 테란이 11시를 견제하면서 주 병력들이 11시 입구를 같이 공략했으면 저그가 더 큰 피해를 받았을 것이다. 나이더스 커널이 두 차례나 파괴되자 저그가 11시로 추가 병력을 바로 보낼 수 없는 상황에서 테란이 타이밍을 맞춰 드랍쉽 병력과 주 병력으로 언덕에 있는 러커를 공격했으면 충분히 저그의 3가스 멀티를 저지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근데 이 타이밍을 테란이 놓치고 저글링과 뮤탈이 드랍쉽 병력을 정리하면서 11시 공략은 실패하게 된다. 만약 이영호 선수였으면 굉장히 스피드한 타이밍을 보여주면서 충분히 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번에는 테란이 우승하길 바랐는데 또 저그가 우승을 이어가면서 7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