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2인용 래더맵 울돌목에서 서치 안하고 4드론 막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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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래더맵에 2인용 울돌목 맵이 등장하면서 여러 전략이 나오고 있습니다. 2인용 맵은 상대의 스타팅 위치를 알 수 있어서 다양한 초반 전략이 빠르게 나오기도 하는데 4드론 같은 올인 빌드가 나올 경우 대처를 못하면 게임이 허무하게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번 경기에서는 심시티가 가능한 맵일 경우 정찰을 가지 않고도 4드론을 막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울돌목 7시에서 시작한 래더 저그 유저가 드론을 추가로 생산하지 않고 미네랄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이러면 사실상 4드론 빌드인데 테란이 노배럭 더블을 해야 저그가 빌드 상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미네랄이 200이 모이자마자 저그가 바로 스포닝 풀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미네랄이 이미지의 좌측처럼 배치되어 있을 경우 스포닝 풀을 미네랄 맨 위에서 우측으로 한 칸 띄워 지으면 드론으로 미네랄 부스팅이 되는데 이런 점을 활용하지 않은 점은 아쉽습니다. 저그가 4드론 빌드를 타다가 갑자기 채팅으로 FROM?이라고 쳤는데 저희 집 컴퓨터가 가끔씩 스타를 하다가 렉이 걸리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소소한 채팅 러시를 통해 심리전을 거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선배럭 빌드를 하지 않았고 앞마당 쪽에 먼저 인구수 9때 서플라이 디팟을 지었습니다. 요즘 테저전은 앞마당 입구를 막고 게임을 하는 것이 정석이기 때문에 심시티를 하면서 안전하게 시작합니다. 서플라이 디팟을 건설한 후 배럭을 바로 지었습니다. 게임 당시 노배럭 더블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4드론이나 9드론이 올 수 있다는 생각에 11배럭을 지으며 운영을 이어갑니다. 스포닝 풀이 완성된 후 6저글링까지 생산한 저그가 필사적으로 저글링을 달리고 있습니다. 저그는 아직 테란 기지 정찰을 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대박을 노리고 있습니다. 배럭이 지어지자마자 바로 마린을 생산하고 2서플까지 이어 지으며 앞마당 입구를 성벽을 쌓듯이 막고 있습니다. 이러면 건물로 저글링이 못 들어오게 막을...

정명훈 vs 이영한 단장의 능선 난전 끝에 갈린 테저전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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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의 능선 맵은 테저전에서 저그가 뮤탈을 쓰기 좋은 맵입니다. 앞마당에 언덕이 있고 미사일 터렛의 공격을 뮤탈이 피하기 좋아서 테란이 메카닉 빌드나 발키리 빌드를 많이 가기도 하는데 정명훈 선수는 바이오닉 빌드를 통해 빠른 경기 스피드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면 어떤 식으로 치열한 난전이 펼쳐졌는지 같이 보겠습니다. 정명훈 선수가 먼저 빠르게 SCV 정찰을 나가고 있습니다. 단장의 능선은 4인용 맵과는 다르게 2인용 맵이어서 SCV를 빠르게 보내 저그의 앞마당 해처리 건설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정명훈 선수가 미리 정찰 보냈던 SCV로 엔지니어링 베이를 지어서 이영한 선수가 해처리를 위쪽에 지었습니다. 이러면 저그 입장에서 살짝 기분이 나쁠 수 있는데 빠르게 드론이나 저글링으로 엔베를 파괴해야 합니다. 정명훈 선수는 초반에 엔베 견제 후 무난하게 1배럭 더블 빌드를 선택하며 운영을 준비합니다. 더블 이후 2배럭 아카데미 빌드로 공격적인 운영을 준비한 정명훈 선수가 소수 마린, 메딕 병력을 전진시키는데 메딕이 너무 앞서간 나머지 저글링에 잡히게 됩니다. 저그의 앞마당까지 도착한 마린, 메딕 부대가 성큰 콜로니를 사격하고 있습니다. 초반 러시에 저그가 위험할 수도 있지만 2성큰이 완성되는 순간 뮤탈과 드론 뭉치기 컨트롤을 통해 가까스로 막아냅니다. 초반 불꽃 러시에 드론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이영한 선수가 뮤탈리스크로 배럭 주변을 견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테란의 피해가 크지 않아서 뮤탈로 피해를 더 줘야 합니다. 배럭 쪽에 마린이 많이 모이자 이영한 선수는 뮤탈로 앞마당 SCV를 견제합니다.  벙커와 터렛이 수비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일꾼 타격을 입히는 데 성공합니다. 본진과 앞마당에서 뮤탈 견제를 계속 받으면 테란이 흔들리기 때문에 정명훈 선수가 마린, 메딕 부대를 전진시켰는데 뮤탈이 마린의 사격 범위 안에 들어와 막심한 피해를 입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정명훈 선수가 마린, 메딕 병력을 능선 위로 보냈는데 이영한 ...

이영호도 래더 A유저 9드론에 무너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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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테란 이영호 선수는 완벽에 가까운 스타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실수를 할 것 같지 않지만 자신의 판단을 믿기 때문에 오히려 상대의 날빌에 무너지기도 합니다. 이번 래더 경기에서도 첫 SCV 서치를 너무 확신하는 나머지 저그의 9드론에 당했는데 이영호 선수가 왜 막지 못했는지 리플레이로 보겠습니다. 7시에서 시작한 이영호 선수가 SCV를 생산하며 미네랄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저그와의 위치가 가로 방향이기 때문에 저그가 무난한 12 앞을 할 경우 테란의 8배럭이 통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저그는 9드론 빌드를 선택하며 먼저 승부수를 던집니다. 저그로 이영호 선수를 상대로 운영으로는 답이 없기 때문에 초반에 승부를 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테란은 앞마당 입구 쪽에 1서플라이 디팟을 건설한 후 옆에 배럭을 추가적으로 짓고 있습니다. 심시티를 하면 입구가 좁혀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글링을 막기 수월해집니다. 이영호 선수가 SCV 정찰을 우측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5시 방향으로 원서치를 보내서 스포닝 풀이 빨리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면 초반 저글링 러시를 피해 없이 막을 수 있습니다. 5시 스타팅 포인트로 정찰을 갈 것처럼 보였는데 Pole Star 맵 특성상 저그가 시계 방향으로 오버로드를 보내기 때문에 이영호 선수가 SCV를 6시 멀티로 보냅니다. 이영호 선수는 6시에서 오버로드를 확인하지 못해서 11시로 정찰을 보내는 반면 저그는 오버로드로 배럭을 잽싸게 확인하고 걸리지 않게 바로 뒤쪽으로 빼주고 있습니다. 11시로 일꾼을 보내는 이영호 선수는 5시에 저그가 있을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면 저그의 9드론이 통할 확률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저그가 6저글링까지 생산하자마자 바로 달리고 있습니다. 테란이 아직 정찰을 전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허무하게 게임이 끝날 수도 있습니다. 배럭을 건설한 후 2서플라이 디팟을 지어 길목을 좁히고 있지만 2서치 타이밍이 너무 늦은 상태입니다. 원서치에 성공한 것이 ...

이영호 vs 마재윤 투혼 경기 – 초반 8배럭 반올인 빌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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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는 이영호 선수가 당시 화제가 되었던 이제동 선수와의 MSL 결승전 '정전록'을 앞두고 대회 당일 마재윤 선수와 연습했던 경기입니다. 리플을 보면 이영호 선수 특유의 날카로운 8배럭 압박과 최적화 운영이 나오는데 테란이 어떤 식으로 저그를 압박하는지 분석하겠습니다. 11시 스타팅에서 시작한 마재윤 선수가 드론으로 미네랄을 캐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투혼 1.3 버전의 경우 맨 위에서 두 번째 미네랄이 드론으로 부스팅이 되는데 여기를 바로 캐지 않아 초반 스포닝 풀 타이밍이 살짝 늦어졌습니다. 앞마당 입구 쪽에 8배럭을 올리며 먼저 검을 빼는 이영호 선수입니다. 이영호 선수는 1배럭 더블을 자주 사용하지만 변칙적으로 8배럭 빌드도 가끔씩 사용합니다. 이영호 선수의 마린이 이동하는 모습을 드론 정찰을 통해 마재윤 선수가 확인합니다. 12앞을 했기 때문에 빌드에서 밀리긴 하지만 드론 컨트롤을 잘한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드론이 앞마당 입구까지 나와서 SCV와 마린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론 숫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마재윤 선수는 미네랄 채취를 포기하더라도 본진에 있는 드론을 더 데리고 와야 합니다. 마린이 오는 동선을 미리 예측해서 드론 4기가 나가 있었지만 타이밍이 어긋나서 마린을 끊어주는 데 실패합니다. 이러면 이영호 선수의 마린이 합쳐지기 때문에 저그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마린 3기와 SCV 1기로 드론을 3기까지 커트한 테란이 계속 드론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마린이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이 정도 피해면 저그가 게임을 뒤집기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벙커까지 완성된 테란이 4마린으로 해처리를 집중 사격하고 있습니다. 저그가 이 상황을 벗어나려면 추가 저글링을 쥐어짜듯 찍어야 해서 경기는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추가 저글링을 찍은 마재윤 선수가 드론까지 대동해서 벙커를 파괴하는 데 성공하지만 테란과 일꾼 수가 3배나 차이 나기 때문에 이어지는 테란의 압박에 한 번에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