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명훈 유튜브 방송 보고 든 생각
오늘 간만에 테란 정명훈 선수가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였다. 거의 몇 개월 만에 스타크래프트 방송을 하면서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아직까지 연습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전성기 시절 급의 실력이 나오진 않았다. 이전 글: 드디어 스타크래프트 래더 2400 달성 여러 게이머들이랑 오늘 경기를 펼친 것을 보면서 몇 번 지기는 했어도 확실히 일반 테란보다는 잘하는 느낌이었다. 보통 테란이 홍구 같은 저그 게이머를 상대로 이기기는 쉽지 않은데 정명훈은 복귀한 지 얼마나 됐다고 백룸 맵에서 이기는 걸 보고 진짜 재능러는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홍구도 래더 상위권에 들 정도로 상당히 잘하는 실력인데 연습도 얼마 안 하고 이기는 모습을 보고 ASL에 출전한다면 좋은 실력을 뽐낼 것 같은 기세가 보였다. 전프로 BJ들은 매일 꾸준히 게임을 하면서 실력을 올리는데 정명훈 선수처럼 바로 이긴다는 건 일반적으로 나오기 힘들고 현역 때 상위권에 있었던 테란들만 가능하다. 지금 이런 분위기로 봤을 때 준비만 잘해서 나온다면 ASL에서도 4강까지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현재 ASL은 저그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테란과 프로토스는 상대적으로 낮아진 듯한 상황에서 정명훈 선수가 출전해서 저그의 연속 우승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도 살짝 든다.